개장 후 열흘간 이용객 수 2021년 대비 35%, 2020년 대비 70% 증가
히팅 시스템∙남산을 바라보는 최적의 위치 등으로 ‘봄캉스’ 인기 견인
[아이기업뉴스=박현진 기자] 일찌감치 개장한 서울신라호텔 온수풀이 상춘객을 사로 잡았다.
신라호텔은 지난 12일 야외수영장을 개장한 서울신라호텔은 예년보다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뚜렷해진 여행심리 회복세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야외 수영장 개장 후 열흘 간의 이용객 수는 지난해 대비 약 35%, 2020년 대비해서는 약 70% 급증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의 △체계적인 온수∙온열 시스템과 △남산의 봄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 △성수기보다 합리적인 비용 등이 초봄부터 시작된 인기를 견인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장 시기가 여행심리 회복 시점과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모객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예년보다 이른 어번 아일랜드의 개장을 위해 근적외선 히팅존의 확대 운영에 주안점을 두었다. 메인 수영장 근처 온열 시스템을 갖춘 히팅존을 기존 10좌석에서 24좌석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해당 공간을 전면 무료로 개방하면서 봄철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썼다. 더 많은 고객들이 봄 수영에 나선 것은 히팅존과 온열 선베드, 32~34℃의 온수풀 등 고루 갖춘 히팅 시스템이 주효했다. 근적외선 히팅존은 5월 초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착석 가능하다.
어번 아일랜드의 최적의 입지 또한 상춘객을 유인하는 강점 중 하나다. 야외 수영을 즐기는 동시에 남산에 만발하는 벚꽃과 다채로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번 아일랜드는 굳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거나 인산인해인 봄꽃 명소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여유롭게 꽃구경을 할 수 있어 ‘봄캉스’ 고객들의 성지로 손꼽힌다. 특히,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어번 아일랜드의 입장 가능한 객실 수를 기존보다 15% 축소한 만큼 더욱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의 힐링이 보장된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이 봄 시즌(3~4월)에 출시한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는 여름 성수기에 비해 약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기준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과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