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게임 매출 성과와 자회사 성장 이어가
[뉴스랭킹 = 송영희 기자] 게임빌이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와 이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빛나는 성장세를 보였다.
게임빌은 지난해 연간 매출 1,3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주요 자회사의 실적 성장에 따른 관계기업투자이익이 증가와 주력작인 ‘게임빌 프로야규 슈퍼스타즈’의 글로벌 확대 출시 등으로 게임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달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순익은 201억원으로 83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감소 등 영업비용이 감소했으며 효과적인 글로벌 마케팅 운영 결과에 따라 마케팅 비용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게임빌은 올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종의 신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더 큰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빌은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등 다종의 신작 출시와 기존 라이브작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게임사업을 이끌어 영업이익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달 30일 선임된 이용국 신임 대표의 선전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게임빌은 앞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이용국 신임 대표이사를 지난달 30일 선임했으며 같은 날 자회사 컴투스도 송재준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에는 그동안 경영환경 개선 및 영업비용 절감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했던 신작들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매출의 성장에 대한 신임 대표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게임빌은 사업지주사로서 계열사 내 필요한 업무 서비스와 각 계열사들이 전문 사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주사로서의 역할도 확대하며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신임 대표를 맞이한 게임빌과 컴투스 및 게임빌컴투스플랫폼 3사는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합 심리 지원 프로그램’인 ‘상담포유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상담포유 서비스는 임직원들의 직무만족도나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문제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토대로 생산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조직 성과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포유 서비스는 대인관계는 물론 불면증, 가정문제 등 심리 영역 전반에 걸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전용 웹페이지와 대표전화, 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500명 이상의 전문 상담사들이 지원해준다.
익명성과 비밀이 철저하게 보장되는 서비스로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마음 건강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게임빌과 컴투스 및 게임빌컴투스플랫폼 3사는 임직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요인을 상시 진단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게임빌은 대규모로 경력직원을 충원할 계획이어서 조직 확대 이후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