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영업 역량과 현장 감각 바탕으로 미래 사업 역량 강화 기대
조용철 농심 신임 대표이사 (사진=농심)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농심은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1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용철 신임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용철 사장은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한 이후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25년 영업부문장에 위촉돼 농심의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왔다. 농심 입사 전에는 1987년 삼성물산에 입사,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및 태국 법인장을 역임하며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신상열 미래사업실장 전무를 내년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