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작가정원 공모 최우수작 선정,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커뮤니티 공간 기대
2025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당선작(서온뜰)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공공주택 작가정원’ 작품 공모의 당선작을 공개하며, ‘서온뜰’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LH는 단지 내에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자 2022년부터 ‘공공주택 작가정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 시흥장현(A3BL)과 2023년 인천검단(AA-21BL, AA35-1,2BL) 단지에 작가정원을 조성했으며, 특히 시흥장현에 조성된 ‘Botanical Community’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에서 ‘Winner’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공모는 ‘자연과 예술이 흐르는 빛의 정원을 걷다’를 주제로, 자연, 예술, 물, 빛이 조화로운 커뮤니티 정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10월 진행됐다. 대상 단지는 고양창릉 S-5·A-4BL이다.
심사 결과, 빛과 자연의 흐름을 통해 예술적인 풍경을 담아낸 ‘서온뜰’(박기호, 박아름 작가)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LH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고양창릉 S-5·A-4BL 단지를 잇는 약 4천㎡ 규모의 중앙 커뮤니티 정원을 구현할 예정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작가정원이 단지 내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이자 일상 가까이에서 즐기는 편안한 자연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