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28일 상상플랫폼에서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 6기 해단식’을 개최하고, 올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17명의 내·외국인 홍보단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해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은 내국인 9명과 일본, 중국, 그리스 등 8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돼 인천의 섬, 원도심, 야간관광, 축제, 미식 등 다양한 주제로 월별 미션을 수행했다. 홍보단은 직접 취재를 통해 총 258건의 SNS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이들 콘텐츠의 전체 조회수는 약 1300만 회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i-바다패스’를 통해 1500원에 방문할 수 있는 백령도 두무진을 소개한 콘텐츠는 약 18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강화군 관광 확대를 위한 캠페인 등 인천의 주요 시책과 관광지를 연계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홍보단 운영과 함께 인천관광공사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들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총 11개의 SNS 채널을 통해 로컬관광, 야간관광, 문화행사 등을 주제로 숏폼, 이미지, 기획 콘텐츠 약 1600건을 발행했다. 특히 인천 전역의 행사와 축제를 정리한 ‘월간 인천 지도’ 시리즈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콘텐츠 확대에 힘입어 인천관광 SNS의 구독자는 전년 대비 1만 명 이상 증가해 현재 총 73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인천관광 공식 SNS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공사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기관 SNS 운영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는 다채로운 관광지 콘텐츠 개발과 온라인 홍보단 운영을 통한 시민 참여형 플랫폼 구축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 6기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인천 관광의 매력이 국내외로 널리 알려졌다”며 “앞으로도 시민 및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참여형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천관광 SNS의 경쟁력을 높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