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 성료…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MOU 체결
26일 ‘2025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분야 신기술 확산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5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으며, 건설업계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목 분야뿐만 아니라 전기, 신호, 통신 등 다양한 철도 분야 21개 기업이 참여해 총 31건의 신기술에 대한 모형과 시공 영상을 발주 및 설계 담당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공단은 전시회 기간 중 공단 설계 부서와 기업 담당자들을 1대1로 매칭하는 구매상담회를 진행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건설기술인 교육도 병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국가철도공단과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철도산업 내 신기술 확산을 촉진하고 미래 철도 신기술 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건설·교통 분야 중소기업들이 신기술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기술 개발 지원과 판로 지원을 통해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