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가 및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 임직원 참여와 취약계층 나눔 이어져
(사진=예금보험공사)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농축수산가와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25년도 하반기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는 예보가 2015년부터 11년간 꾸준히 이어온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축수산가는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얻고,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290개 업체가 참여해 약 7억 2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전국 17곳의 농축수산가와 1곳의 사회적경제기업, 총 18곳이 참여했다. 특히 예보는 농축수산가의 매출 증대를 위해 임직원 및 인근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구매 안내를 실시해, 행사 당일이 아니어도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판로 지원 노력을 기울였다. 행사 당일에는 예보 임직원을 비롯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자금중개 등 인근 기관 임직원들과 광화문 일대를 찾은 시민, 관광객 등 많은 이들이 방문해 과일과 건어물 등을 구매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농축수산가의 지속적인 판로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구매한 농축수산물을 ‘행복예감 꾸러미’로 만들어 전국 35개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