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재건축 추진 및 선호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체결"
[기업뉴스TV=장윤영 기자]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1월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0% 상승했다.
상승률은 1주 단위 기준으로 10·15 대책 발표 직후인 10월 셋째 주(10월20일 기준) 0.50%를 기록하고 같은 달 넷째 주(10월27일 기준) 0.23%,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0.19%에 이어 직전 주에는 0.17%까지 축소됐다 4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매수 문의가 감소하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올라 직전 주와 상승률이 같았다.
서울은 3주째 0.15% 상승률을 이어갔으며 인천(0.08%→0.11%)과 경기(0.10%→0.11%)는 오름폭이 커졌고, 수도권 전체로는 0.12% 상승했다.
지방(0.04%)은 직전 주와 상승폭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8개 도는 0.01%, 5대 광역시는 0.07%로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