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날 맞아 BIFC서 친환경 제품 선보여…취약계층 물품 구매 기부까지
‘HF 상생마켓’ 행사에 참석한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송치훈 (사)체인지메이커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협업기관인 (사)체인지메이커와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앞에서 ‘HF 상생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켓은 지역 농민과 친환경 제품 판매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HF 상생마켓’에는 부산·경남 지역 농민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건고구마·단감 등 지역 농산물과 업사이클링·저탄소 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선보였다. 주택금융공사는 지역 주민과 BIFC 입주기관 임직원들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대를 설치하고, 지역 인디밴드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장바구니를 지참한 방문객들에게 교환권을 제공하며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을 장려했다. 이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상생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공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민·소상공인과 함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의 농산물과 친환경 제품을 직접 구입해 부산시 남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