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추추파크’서 23명 아동 대상 철도 체험 진행… 300만원 후원 등 ESG 경영 실천
(사진=에스알)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SRT 운영사인 국민철도 에스알(SR)은 강원랜드, 동작구와 함께 어린이들의 철도 테마파크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ESG, 추추파크로 떠나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에스알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어린이 기차 테마파크 ‘추추파크’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에스알은 참가 아동의 이동 및 숙박 등에 총 300만 원을 후원했으며, 동작구는 지역 내 아동 23명을 모집해 프로그램 참여를 주관했다. 강원랜드는 행사의 운영과 안전 관리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첫날 지그재그 철도를 달리는 ‘스위치백트레인’ 탑승을 비롯해 레일바이크, 미니트레인, 관람차 등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 활동을 즐겼다. 다음 날에는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 참가 아동은 “운전사가 돼 친구들을 여행시켜 주는 기분이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 과정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꿈나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 강화 등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원 추추파크’는 강원랜드와 국가철도공단이 출자해 조성한 국내 유일의 철도 체험형 리조트로, 폐선된 영동선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