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공기관 최초 쾌거,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가치 확산 기여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사)도시재생안전협회(CRSA)로부터 ‘ESG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 지역 공공기관 중 최초로 달성한 성과로, 공사가 친환경 도시재생을 향한 강력한 의지와 실천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SG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제도’는 공공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활동의 종합적인 성과를 심층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제도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도시재생 사업에 친환경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접목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공공부문의 탄소 배출 절감 및 전반적인 친환경 경영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공사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다양한 실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친환경 제품 판로 개척을 지원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 주택 내에서 저탄소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친환경 제품 제작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생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으며,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등 폭넓은 활동으로 ESG 경영의 모범을 보였다.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은 지난달 29일 공사 BMC홀에서 성황리에 열렸으며, 이날 공사에는 명예로운 인증서와 함께 인증패가 전달됐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ESG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획득은 공사가 친환경 기관으로서 한 걸음 더 앞장 서가는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부산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미래 지향적인 도시 발전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