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역 ‘스토리웨이’ 편의점 (사진=코레일유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코레일유통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GTX-A) 서울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오는 4일 새롭게 개점한다. 이번 개점은 지난 10월 11일 킨텍스역과 10월 14일 운정중앙역에 이은 세 번째 GTX-A 노선 내 역사 편의점이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3월부터 GTX-A 서울역-운정중앙역 구간의 자판기, 광고 매체 등 상업시설을 운영하며 이용객의 쾌적한 환경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서울역 매장 개점을 통해 GTX-A 주요 역사의 상업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다.
GTX-A 노선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핵심 구간으로, 지난 6월 기준 누적 이용객 1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 평균 4만 4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GTX-A 노선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열차모형 블록을 4일 출시한다. 이 블록 세트는 GTX-A 열차 모형, 선로, GTX-A 개찰구, 피규어 2개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4만8000원이다. 해당 한정판 제품은 GTX-A 구간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 3곳(서울역·킨텍스역·운정중앙역)에서만 독점 판매된다.
코레일유통은 GTX-A 구간 내 광고 매체를 활용해 지자체 및 킨텍스 등 지역 특화 광고도 운영 중이다. 현재는 래핑 광고, 객차 내 OLED 영상 광고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역사 내 디지털 광고 매체를 조성해 GTX-A 역사를 지역과 상생하는 생활 및 문화 중심의 광고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간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개점을 통해 GTX 이용객들에게 쉼터와 편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예정된 GTX 단계별 개통에 맞춰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철도의 가치를 국민 생활 속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