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부동산원)
[기업뉴스TV=장윤영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31일 대한상사중재원과 정비사업 관련 분쟁의 사전 예방과 효율적인 분쟁 조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정비사업 관련 분쟁의 체계적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현장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지원기구로서 공사비 분쟁 예방을 위한 공사비 계약 사전컨설팅, 공사비 검증업무 및 분쟁 조정을 위한 공사비분쟁조정단 파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전문성과 사례 중심의 교육 지원을 연계해 정비사업 분쟁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정비사업 분쟁 예방을 위한 제도적 협력 △중재제도 활용 촉진 및 홍보 △분쟁 사례 공유 △공사비 중재 전문 기술자문단 구성 △관련 세미나 개최 △분쟁 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정비사업 공사비 분쟁의 사전 예방과 신속·공정한 분쟁 조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