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벤처기업부)
[기업뉴스TV=장윤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한 달간 진행된 '9월 동행축제'에서 총 6,6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전에서 6,307억 원, 오프라인 판매전에서 327억 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직접 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4,856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2,412억 원이 판매됐다.
오프라인 판매전은 144곳의 지역 행사와 정책 매장에서 진행됐으며, 비수도권이 110곳, 인구감소지역이 34곳을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와 연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만8천 명이 방문했으며, 제주지역 소상공인 51개 사가 참여해 8,5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상생 판매전은 소상공인 50개 사가 참여해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소비복권'에는 1천만 명이 응모했다. 이는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였다. 배달의민족은 제주와 집중호우 피해를 본 30여 곳의 특별재난지역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장 주문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달 말 동행축제와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듀티프리페스타 등 기존의 할인 축제를 통합해 대규모 국가 단위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다채로운 소비 혜택을 통해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