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임직원들이 공사현장에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에스알)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SRT 운영사인 에스알은 추석 명절 대수송 기간을 앞두고 지난 9월 30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전국 철도 현장을 찾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명절 기간 급증하는 SRT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전사 철도안전점검의 날’로 지정된 이날 점검은 SRT가 운행되는 주요 구간과 시설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이종국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SRT 전용 역사인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을 방문해 고객 동선 안전성, 승강설비 및 편의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부산과 광주 지역의 승무센터와 차량기지에서는 SRT 차량의 주요 장치와 전반적인 유지보수 현황을 점검하며 기술적 결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각 소속별로 마련된 대응체계가 적절히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훈련도 병행해 실제 위기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에스알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과 더불어 추석 명절 대수송 기간인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 대책본부는 주·야간 상시 비상 대기 체제를 유지하며, 열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이례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보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열차 지연, 시설 고장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SRT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예방 중심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