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금보험공사)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9월 23일 대구광역시 제2작전사령부에서 유대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 상식 퀴즈 프로그램 ‘도전! 경제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방송인 이혜성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병들의 금융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 7월 3군단에서 실시된 경제골든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군 장병들의 건전한 경제·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예보와 육군본부, 그리고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예보의 명예 강사인 방송인 이혜성은 이날 MC로서 최신 금융 상식을 포함한 퀴즈쇼를 재치 있게 이끌며 장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2작전사령부 예하 부대 장병 100명이 퀴즈에 직접 참가했으며, 400여 명의 응원단이 함께해 행사장은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여 장병들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금융 지식을 습득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상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예보는 지난 2023년 육군본부와 군 장병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24년에는 유재훈 사장이 방송인 이혜성과 함께 5보병사단을 직접 방문해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올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전! 경제골든벨’ 행사를 확대 운영하는 등, 군 장병의 건전한 금융 습관과 지식 함양을 위한 지원을 점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유대일 예보 부사장은 축사에서 “최근 병영생활의 변화와 디지털 금융의 본격화로 인해 군 장병들이 금융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장병들이 건전한 경제·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예보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핵심 임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경제·금융교육 지원 확대를 포함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