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지역 중심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전날(25일) 국립중앙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 및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 정책 기조에 부응하여 마련된 것으로, 두 기관이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 중심의 의료체계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 경영 진단 및 역량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사업,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설립· 운영에 관한 정책연구,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 혁신을 위한 모델 개발 및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중심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공공의료 혁신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