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오른쪽), 이일구 해피빈재단 대표 (사진=한국부동산원)
[기업뉴스TV=장윤영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더블기부' 사업이 목표보다 2주 빨리 달성돼 조기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iM금융그룹과 함께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 '더블기부' 사업에는 총 8390여 명의 누리꾼이 참여했다. 한국부동산원과 iM금융그룹이 매칭 기부를 합산해 7390만 원을 조성, 당초 목표였던 7300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참여자들은 "헌신과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8월이 단순히 무더위의 시간이 아니라 존경과 감사의 순간이 되길 바랍니다" 등 메시지를 남기며 의미를 더했다.
조성된 기금은 순국선열과 호국보훈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전국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현역 국군장병에게 전달되며,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지원에도 쓰일 예정이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한 기부가 조기에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지속적인 상생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