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부동산원)
[기업뉴스TV=장윤영 기자]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담은 6·27 부동산 대책 영향이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으로 돌아섰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셋째 주(8월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직전 주와 동일한 가격 수준이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2일(0.00%) 마지막으로 보합을 기록한 뒤 서울 등 수도권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다 11주 만에 다시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0.09%)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은 0.01%포인트 축소됐다.
경기도는 매매가격 변동률이 보합 전환한 가운데 과천시(0.22%→0.20%)와 성남시 분당구(0.19%→0.17%)는 상승률이 각각 0.02%포인트 낮아졌다.
수도권 전체(0.03%)로는 상승세가 직전 주 대비 0.01%포인트 둔화했고 서울은 상승폭 축소, 경기는 보합, 인천은 하락폭 축소(-0.04%→-0.01%)를 기록했다.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고 5대 광역시는 0.02%, 8개 도는 0.02% 각각 하락했다. 직전 주 0.03% 상승했던 세종시는 보합으로 돌아섰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0.01%)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전 주와 같은 0.05% 상승률을 보였고 수도권 전체(0.2%) 상승률 또한 직전 주와 동일, 지방은 보합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