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용산역 식음료 매장 ‘식품안심구역’ 지정
코레일유통 용산역 '식품안심 존(ZONE)' 지정
[기업뉴스TV=장윤영 기자]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용산역 식음료 매장이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9월 서울역에 이어 전국 철도역 중 두 번째 사례로, 이날 용산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코레일유통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심구역 현판식이 열렸다.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이 밀집한 지역 내 식품위생등급을 받은 업소의 비율이 60% 이상일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안전을 보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용산역 식품안심구역에는 한식, 제과점, 커피전문점 등 총 13개 식음료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이들 모두 식약처로부터 위생등급을 받은 매장이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2023년 12월, 식약처 및 한국철도공사와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서울역에 이어 이번 용산역까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받았다.
현판식 행사 당일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철도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매장에는 위생장갑과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코레일유통 신성철 전문점사업처장은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사 내 매장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며, “철도 이용객이 더욱 안전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위생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 용산역 '식품안심구역' 지정 기념촬영 (사진=코레일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