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이 31일 부산역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정시운행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에스알)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이 7월 31일 부산역에서 승강장 혼잡도 완화와 열차 승차 문화 개선을 위한 '정시운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의 시간 약속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목표 아래 열차 지연을 방지하고 정시 운행률을 높이기 위한 고객 참여 방안을 안내했다.
에스알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열차 정시 운행 방안으로 여유 있는 정시 승차, 혼잡 구간 분산 승하차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정시 운행 약속을 상징하는 기념 시계를 증정하며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는 '정시운행 캠페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SRT 유튜브 채널에서는 열차 지연 증명서 발급 방법 및 구체적인 지연 사유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SRT의 정시 운행률은 99.798%를 기록하여, 최상위권 국가의 정시 운행률 목표치인 99.470%를 넘어섰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시 운행률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고객과의 시간 약속을 지키는 열차 정시 운행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례 사항으로 열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운행 전 철저하게 차량 고장을 예방하는 등 근본적인 열차 지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