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 막걸리’가 판매되는 대전역 3층 ‘스토리웨이’ 편의점 (사진=코레일유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코레일유통이 7월 29일부터 대전 및 충청지역 주요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막걸리’ 판매를 시작한다. 이는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꿈돌이 막걸리’는 대전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꿈돌이와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가 협력하여 개발한 상품이다. 코레일유통은 이를 철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철도 이용객들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을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제품은 앞서 출시되어 한 달 만에 5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대전 꿈돌이 라면’의 성공적인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막걸리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삼양주(三釀酒) 방식으로 세 단계에 걸쳐 정교하게 빚어낸 전통주다. 특히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 본연의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쌀 함량은 약 29.6%로 일반 막걸리 대비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제품 라벨에는 친숙한 꿈돌이 캐릭터가 적용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정체성을 전달하는 동시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꿈돌이 막걸리’는 총 5곳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체적인 판매처는 대전역 내 스토리웨이 2개 매장, 서대전역 1개 매장, 그리고 오송역 2개 매장이다. 이를 통해 대전과 충청권을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많은 철도 이용객들이 해당 상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환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장은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을 철도 이용객에게 소개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꿈돌이 막걸리’ 판매는 코레일유통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