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신입직원 및 가족들이 28일 교외선 탑승 및 주요 역사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올해 상반기에 입사한 신입직원들의 조직 이해도를 높이고 소속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Job-Training'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입직원의 가족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수도권본부 사무실을 둘러보며 국가철도공단의 실제 근무 환경과 조직 분위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올해 1월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한 교외선의 주요 역사들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과정을 통해 공단의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 가족은 공단의 조직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져 안심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과거 자주 이용했던 교외선을 약 20년 만에 다시 타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덧붙였다. 이 가족은 자녀가 소속된 회사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국가철도공단 측에 감사를 표했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가족의 공감과 지지가 신입 직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Job-Training'이 신입직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 본부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