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직원들이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 건널목 일대에서 ‘철도 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
을 시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 건널목 일대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철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철도 건널목에서 이용객들의 교통안전 및 재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건널목 이용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철도 건널목은 도로 교통과 철도 교통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부주의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장소다. 이에 따라 공단은 정기적인 안전 캠페인을 통해 사고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캠페인에는 수도권본부 직원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철도 안전 메시지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 관련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홍보물에는 건널목 통과 전 일시 정지 및 좌우 확인, 경보음이 울리거나 차단기가 내려오기 시작하면 진입 금지, 무단횡단 금지 등 건널목 이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 수칙들이 포함됐다. 이러한 현장 홍보는 건널목 이용자들이 안전 수칙을 직접 확인하고 인지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철도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를 실천하도록 다양한 철도 안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건널목 외에도 다양한 철도 시설 이용과 관련된 안전 수칙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안전 문화 확산은 철도 사고를 줄이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안전 교육 및 캠페인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번 서소문 건널목 캠페인은 그 일환으로 진행된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