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진행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를 목표로 한다.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유재훈 사장은 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 계약자 보호와 금융 시장 안정이라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ESG 평가 요소를 반영한 차등 예금 보험료율 제도를 운영하며, 2025년부터는 인구구조 변화가 부보 금융회사에 미치는 리스크 관리 상황을 추가로 고려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또한 예보는 생활 금융 교육 및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취약할 수 있는 고령층, 디지털 소외 계층 등에 대한 금융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유재훈 사장은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저축 및 투자 구조, 금융기관 수익 구조 등 금융 시스템 전반에 구조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예보가 금융 시스템 전체의 신뢰와 안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참여 사진은 예금보험공사 공식 SNS 계정에 게시됐다. 예보는 다음 릴레이 참여 기관으로 서울보증보험과 한화생명보험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