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주재읍 기보 지식재산공제센터장(오른쪽)과 권호창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기술보증기금 지식재산공제센터는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지식재산공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동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식재산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공제 가입을 확대하여 지식재산 인식 제고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지식재산공제사업 설명회 개최 및 인천 지역 기업 대상 상담 지원을 제공한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공제사업의 지역 저변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공제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비용 부담 및 분쟁 위험을 줄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제도로, 2019년 기보가 특허청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보는 가입 기업들의 납입 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지식재산권 분쟁이나 국내외 출원 등의 상황 발생 시 관련 비용을 지원하며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호창 인천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지역 내 글로벌 IP 스타 기업 선정 시 기보 지식재산공제 가입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공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주재읍 기보 지식재산공제센터 센터장은 "기보가 인천지식재산센터의 지역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지식재산공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가입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공제 가입 확대 및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