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IBK기업은행과 비대면 및 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기업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비대면 금융 상품 활성화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기업은행 플랫폼 연계 Easy-One 보증' 상품의 지원 대상을 기존 개인기업에서 법인기업으로 확대하고, 보증 한도도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법인기업도 신용보증기금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기업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보증 및 대출 신청, 서류 제출, 전자 약정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은행과 협력하여 디지털 보증 상담 채널인 '신속 사전 검토시스템'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양 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고 상담 절차를 디지털 및 자동화하여 고객 기업이 보증부대출을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간편하고 신속한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