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직원들이 24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2공구 현장에서 사업 및 PSM공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24일 신입직원 및 저연차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철도건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철도건설 현장을 이해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2공구 함평고가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교량 특수공법인 PSM(Precast Segment Method) 공법의 기술 적용 과정을 견학했다. PSM 공법은 교량 상부 구조물을 별도의 제작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특수 장비를 사용해 운반하여 현장에서 타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최신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 후에는 정기연 호남본부장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철도사업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연 본부장은 “앞으로도 2030 세대 직원들이 현장 실무 이해도를 높여 융합형 철도사업관리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