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세현 기보 대구경북지역본부장(오른쪽)과 임우택 경국대 산학협력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025년 4월 23일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경국대의 우수기술을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국대는 보유한 기술 정보를 기보에 제공하며, 기보는 기술이전 및 중개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술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보는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활용하여 기술이전 수요정보와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국대의 지식재산과 기술노하우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전되고 사업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2014년부터 기술거래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기술거래사업을 본격화했고, 지난해까지 약 58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에 9800여 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경북 북부지역의 우수기술을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김세현 기보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이전 활성화 및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