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 관계자들이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기 건설기준위원회’ 발대식 시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는 2025년 4월 18일 대전 본사에서 ‘제1기 건설기준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철도건설기준 및 철도용품 표준규격의 전문적인 제·개정을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철도계획, 토공, 구조, 터널, 궤도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50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각 분야의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검토하며, 세부 기준을 집필하는 역할을 맡는다.
발대식에서는 △지하 정거장 형식 선정 기준 고도화 △기준면 용어 정의 재정립 △시설개량공사 전문시방서 제정 등 국제 수준의 건설 기준 정립을 위한 주요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철도 건설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병두 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장은 “건설기준위원회 운영을 통해 설계 및 시공 기준의 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우리나라 철도건설기준의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