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관계자가 18일 충주시 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살미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찾아가는 철도 유휴부지 임대설명회’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18일 충주시 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찾아가는 임대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부내륙선(이천~문경) 내 철도 유휴부지 98필지(3만6359㎡)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의 주요 목적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촉진하고 국유재산의 무단 점유를 예방하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농촌 주민들이 사용 허가 제도와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 충주시 중앙탑면, 앙성면, 금가면에서 총 4회의 임대설명회가 개최됐으며, 올해는 살미면 외에도 수안보면에서 추가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김용배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활용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들은 설명회를 통해 유휴부지 임대에 대한 정보와 절차를 직접 듣고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충청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