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위축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11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4월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철도공단 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정규직(일반·보훈·경력·기능) 43명 △실무직 16명 △계약직 2명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 등으로 구성된다. 직렬별로는 사무 6명, 토목 24명, 건축 3명, 전기(전철전력) 4명, 통신 1명, 기계 2명, 기능직(운전) 2명, 기능직(궤도장비·기계가공) 1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13명, 미화 1명, 운전 2명, 계약직(장비 차량 수송원)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 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형 청년인턴은 청년층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6개월간 운영되며 근무 실적이 우수한 인턴에게는 향후 공단 일반직 채용시험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청년층 취업난 완화를 위해 상반기 채용 여력을 극대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모집 분야가 다양한 만큼 지원 자격과 가점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