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의 설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및 외부 전문가들과 기술적 자문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인공지능(AI)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열차집중제어장치(CTC), 열차운행관리시스템(TMS), 관제운행보조시스템 등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토론이 진행됐으며,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철도 관제 시스템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물을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의 개발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임직원의 개인적인 법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법률교육 및 1:1 무료 법률상담’을 대전 본사에서 27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전세 사기 무료 법률교육 및 상담’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다양한 주제로 분기별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1분기 프로그램에서는 ‘상속’을 포함한 가정 관련 주제로 법률고문 변호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임직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변호사와의 비공식 1:1 상담 서비스도 제공되어 임직원들이 실질적인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임직원의 법률적 고민을 덜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