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2024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석한 김천수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1월 7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인 ‘KOGAS BIC(Best Innovation Contest)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혁신 활동 중에서 비용 절감과 국민 편익 향상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대내·외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가스공사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 대국민 서비스 강화, 적극행정 확대 등 3개 분야에서 국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과제를 발굴하여 총 83건을 선정하고, 이 중에서 우수사례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가스 공급시설의 핵심 설비인 정압기의 국산화 성공, 친환경 천연가스 소각설비 구축, 천연가스 세제 감면 아이디어 제안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 기여, 도시가스 캐시백 제도 개선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 및 국민 편익 증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우수상에는 건설설계처 기계설계부가 발표한 ‘고압가스배관 건설현장 자동 용접 기술 개발’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배관 용접 공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원과 민간기업 간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자동 용접 기술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하면 안전성과 품질이 향상되고, 공사비와 공사 기간이 줄어드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혁신 챌린지’ 부문을 신설하여 최근 5년 동안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를 확대 적용한 사례도 포상함으로써,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