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천만 원 상당 연탄·난방유 등 전달, 불법사금융 예방 캠페인도 진행
지난 5일 ‘사랑의 온기나눔’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11개 금융기관과 함께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온기나눔’은 2020년부터 금융권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연탄, 난방유 등 난방 물품을 기부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올해에는 우리은행 등 참여 기관들이 약 10만 장의 연탄, 난방유 5400L, 그리고 생필품으로 구성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 200세트 등 총 1억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11개 금융기관 임직원들은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방문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연탄 4000장, 난방유 600L, 홍보물 패키지 100개를 직접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며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직접 전달되지 않은 연탄과 난방유, 홍보물품 패키지는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들이 힘을 합쳐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해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