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 매니저 활용, 취약계층 1인 가구 500명 주 3회 방문해 건강음료 및 안부 확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윤영민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경훈 hy 강서지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y)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hy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지난 3일 hy는 서울 양천구청에서 ‘저소득 1인 가구 안부확인 건강음료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훈 hy 강서지점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윤영민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1인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hy의 프레시 매니저들은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500명의 주민들에게 주 3회 건강음료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프레시 매니저는 대상자들의 일상 변화나 이상 징후를 면밀히 확인하고, 특이사항 발견 시 즉시 주민센터와 공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hy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양천구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양천구는 사업 대상자 선정부터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김경훈 hy 강서지점장은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세심한 돌봄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hy는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와 같이 실효성 높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이미 기관 연계 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하우 아 유(how are you) 안부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기준으로 42개 기관과 협력해 약 8400명의 대상자에게 제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