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17번째 영상, 독립운동 자금 조달 생애 조명
(사진=KB국민은행)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삶을 조명한 ‘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의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공동 기획해 온 17번째 영상이다. 특히, 동명의 영화 및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았던 배우 정성화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영상의 몰입감을 높였다.
영상은 2024년 ‘대한이 살았다 이육사 편’ 영상부터 지속적으로 활용된 생성형 AI 기술을 이번에도 적용해, 안희제 선생의 독립 염원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영상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유지와 독립운동의 경제적 기반 마련에 힘쓴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를 다룬다.
안희제 선생은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설립하고, 무역을 통한 합법적인 수익을 장부상 거래 형식으로 위장해 임시정부에 독립 운동 자금을 조달한 인물이다. 또한, 기업·교육·언론을 독립국가 건설의 3대 축으로 제시하며 장학재단 설립과 언론 활동을 통해 자주독립의 기반을 다졌다. 국외에서는 발해농장을 세워 민족 경제 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자력독립’의 신념을 실천했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 자막 버전으로 시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민족을 위해 헌신한 독립 영웅 ‘백산 안희제’ 선생을 기억하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숨은 독립 영웅들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