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창출 CU편의점 이음가게 개소식' 모습. (사진=한국부동산원)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한국부동산원이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한강G트리타워 1층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BGF리테일과 협업한 ‘CU편의점 이음가게’ 개소식을 지난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CU편의점 이음가게는 폐점 예정 또는 계약이 종료된 민간 점포를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개소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이음가게는 세대를 넘어 행복을 잇는 노인 일자리를 의미한다.
어르신들이 점포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국부동산원은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 시니어 편의점 사업에 총 1억 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서울 강서구 편의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총 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이와 함께 공모형 창업지원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대구 ‘풍국면 대구역 사회공헌점’, 광명 ‘레뽀소(Reposo)카페’, 대구 ‘백세밥상 진이찬방’을 개소했으며 연내 천 ‘지브라운’ 카페 개소 예정 등 든든한 노후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이음가게는 지역과 세대를 잇는 생활 기반형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이라며 “민·관·공 협력을 통해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