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다문화 가정 및 독거노인 대상 지역 특산품 잡곡 등 선물세트 지원
임직원 직접 참여 통한 이웃 교류, 강릉 이어 릴레이 사랑나눔 확산 예정
기탁식에 참석한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왼쪽 여섯번째), 조영욱 HDC현대산업개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소장(왼쪽 일곱번째), 최호진
교하동장(왼쪽 여덟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파주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2일, 파주시 교하동에 위치한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선물세트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진 교하동장,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 그리고 조영욱 HDC현대산업개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식을 마친 후,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직접 교하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잡곡 등으로 구성됐으며,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 등 파주시 내 총 200가구에 배분됐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기부를 추석 맞이 릴레이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생수 10만 병을 전달한 바 있다. 회사는 추석 전까지 천안시, 서울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교감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취지이다.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파주시의 한 독거 어르신은 "명절이면 더욱 외롭고 쓸쓸했는데, 직접 찾아와 선물을 건네주니 자녀가 찾아온 듯 따뜻했다. 덕분에 올 추석은 온기를 느끼며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주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릴레이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ESG 경영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