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정민수] 삼양그룹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그리고 삼양케이씨아이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의 신속한 복구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은 물론, 일상으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재건되고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산불, 수해 등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매년 연말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이웃사랑성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따뜻한 기업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