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빈 상상코칭 선생님과 김대겸 군 (사진=바인그룹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바인그룹이 경상남도 거창의 김대겸(초6) 군에게 역사 및 한국사 학습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인그룹의 이 학습 지원은 아이가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교육 동행'의 일부다.
김군은 KBS1 시사다큐 프로그램 '동행' 496회(2025.3.1 방영)에 출연한 학생이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무릎 수술을 받은 외할머니를 대신해 누나, 여동생과 함께 밭일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밝게 자라고 있다.
바인그룹은 역사 이야기에 큰 흥미를 보이는 김군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계열사 상상코칭을 통해 1:1 역사 및 한국사 학습을 제공한다. 단기간의 학습보다 공부에 대한 흥미를 이어가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박영빈 상상코칭 선생님은 "김군이 공부 습관을 들이고 한국사를 발판 삼아 국영수 등 다른 과목에도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군 역시 "평소 역사를 좋아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좋다"며 "숙제도 꼼꼼히 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적 여건이나 생활 환경 때문에 교육 기회에서 멀어지기 쉬운 아이들에게, 바인그룹은 앞으로도 평등한 배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