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지난 25일 울산광역시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지역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Plogging)’
을 실시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지난 25일 울산광역시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 중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노조 간부 수련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노조 간부를 포함한 약 8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여 대왕암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문병국 위원장은 이번 플로깅 활동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노조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노조는 환경 보호 활동 외에도 지역 사회 주거 환경 개선, 취약 계층 지원, 사회 공헌 성금 전달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회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고려아연 노조는 지난 3월 회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주식 매수 시도에 대해 회사 및 조합원의 지속 가능성과 고용 안정을 지키기 위한 노사 공동의 대응에 참여한 바 있다. 노조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회사와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 문화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