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동원F&B는 LG트윈스 프로야구단과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전에 진행되며 김성용 동원F&B 대표와 박동원 LG트윈스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동원F&B는 박동원 선수의 올 시즌 성적에 따라 동원참치 제품과 기부금을 송파구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동원 선수가 홈런을 1개 기록할 때마다 동원F&B는 100만 원 상당의 동원참치 제품을 후원하고 박동원 선수는 현금 30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동원F&B와 박동원 선수 간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박동원 선수는 동명의 브랜드인 ‘동원참치’로 인해 ‘참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참치’를 주제로 한 플레이어 유니폼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등 별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사는 올해에도 특별 제작된 플레이어 유니폼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박동원 선수와 함께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뜻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박동원 LG트윈스 선수는 “팬들께 사랑받는 별명이 또 하나의 기회로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내 홈런이 팀의 승리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이는 선수 개인의 성과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F&B와 LG트윈스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