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진행된 제32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6일 제33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학업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744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4년제 대학 재학생으로 소속 대학에서 해외교환 학생 자격을 부여받고 재단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학부생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2025년 가을학기 해외 파견을 위한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학생들의 해외 학업 수행을 돕기 위한 학업 및 생활 지원 명목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환학생 기간 동안 학업과 현지 적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 규모는 약 250명으로 지원 접수는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국내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쌓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2000년 재단 설립 이후 ‘미래에셋은 젊은이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교환 장학생을 포함해 국내 장학생 4011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총 15681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해왔다. 또한 장학사업과 더불어 금융 및 진로 교육,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을 통해 지금까지 47만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