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울주군 수연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고려아연은 울산광역시와 협력하여 ‘온기나눔 캠페인’ 실천을 위한 민관합동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6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1사 1시설 온기 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식’에서 체결됐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및 계열사 임직원 10여 명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수연재활원을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수연재활원은 중증장애아동의 보육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시설로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이곳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아동들의 안전한 하원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고려아연이 울산시와의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연식에는 고려아연을 포함한 여러 기업체와 장애인복지시설 대표들이 참석하여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온기나눔 울산 만들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광역시 및 관련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민관합동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최근 울산 울주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의 문화 및 진로 체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공헌 활동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성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