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센터에서 열린 '제29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왼쪽)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지난 4월 1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오뚜기센터에서 ‘제29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재단 임원들과 2025년 신규 장학생 57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이사장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함 이사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57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故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361명에게 9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2018년부터는 5개 대학의 첨단강의실 건립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22개 대학에 34억원을 지원하였다.
더불어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하여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교수 2명을 선정, 상금 6천만원을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명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2013년부터는 식품 분야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여 현재까지 118명에게 112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속적으로 학술 및 연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