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그룹이 13일 인천 청천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바인그룹 제공)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바인그룹이 13일 인천 청천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시험 기간 동안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두 개의 교시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교시에서는 ‘나는 내가 좋다’라는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내면의 강점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서로의 얼굴을 그리며 친구의 강점을 찾아보는 활동에 몰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자기선언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타인에게 알리는 방법도 배웠다.
두 번째 교시에서는 ‘시간 도둑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시간 관리 습관을 점검하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현재의 시간 관리 수준을 확인하고, 발전을 위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데일리 학습 플래너 작성법을 배우고 실습하며 하루의 시간을 보다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청천중학교 진로 동아리 담당 선생님은 “작년에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올해에도 위캔두를 신청하게 되었다. 아직 목표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1학년 학생들과, 2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내년 고교학점제로 고민이 많은 3학년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시간관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진로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불안했는데, 위캔두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바인그룹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상상코칭’이라는 ESG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위캔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천중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3,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기 성장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바인그룹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