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임직원들이 용산구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CJ CGV)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CJ CGV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본사 로비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기부함으로써, 필(必)환경, 자원순환, 환경경영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시에 임직원들이 폐기물 자원순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 내부의 친환경 인식을 고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ESG 경영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CJ CG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일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든 임직원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를 마련했다. 수거 대상 품목은 선풍기, 보조배터리, 드라이기,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외장하드 등 플러그나 이차전지를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을 포함해 넓은 범위의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들은 고장 나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버려야 했던 전자제품들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깊은 의미를 더했다.
황재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결국에는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J CGV는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2024년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민간기업부문 자원순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CGV가 단순히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고 체계적인 ESG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CJ CGV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순환 경제 구축에 동참하는 모범적인 기업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