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쌍용건설 제공)
[아이기업뉴스 = 제국화 기자] 쌍용건설이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중동지역 개발에 앞장선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다음 달 두바이 도심 자빌 파크 인접 신흥주거 개발구역에 고급 주거 타워 건설 공사를 준공한다.
발주처는 Wasl LLC로 지상 44층, 지하 3층 주거빌딩 2개동이다.
이번 공사는 전체 1조 달러 규모의 주거시설과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양방향에서 바라볼 때 거울처럼 똑같이 숫자 ‘1’의 모양을 형상화했다.
숫자 ‘1’은 넘버 원을 의미하는 상징성이 있는 건물로 쌍용건설이 지난 2015년 두바이 건설시장 재진출 이후 7번째 수행 프로젝트다.
이번 성과는 쌍용건설의 역량과 기술력, 그리고 중동지역에서의 노련한 경험이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은 고도의 건설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주지원, 국내·외 현장설계 및 시공 기술지원과 원가개선, 통합 공사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쌍건설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업계 최고 기술경쟁력 확보, 미래 건설시장 대비를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기술인력의 전문화 및 시스템 선진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사진 = 쌍용건설 제공)
매출 1조 클럽 쌍용건설
건설업계의 불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건설업계의 특성상 매출 1조 클럽에 속해 있는 건설사들 역시 어려운 상황은 마찬가지다.
매출 1조 클럽 쌍용건설은 지난 2019년 매출 1조 4,564억 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매출증가율이 18%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1조 4,483억 원으로 매출증가율이 1% 감소해 조만간 발표할 지난해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순익은 지난 2019년 83억 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153% 증가하며 흑자전환 했으나 2020년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적자전환 하는 변동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쌍용건설의 매출액증가율은 -0.56%로 동종업계 코스피 평균 –0.23%와 유사한 상황을 나타냈다.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도 매출액에 대한 당해연도 매출액의 증가율로 기업의 외형적 신장세를 보여주며 경쟁력 변화를 나타낸다.
장기불황 끝에 찾아온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쌍용건설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기업들이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름대로의 역량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개선해 나가는데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해외건설공사에 있어서 탁월한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한 쌍용건설은 고도의 건설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에 업계의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