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대단지, 11월 21일 문 열고 1716가구 중 639가구 일반분양
안양자이 헤리티온 조감도 (사진=GS건설)
[기업뉴스TV=정민수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일원 상록지구를 재개발하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의 견본주택을 2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9㎡ 164가구 △59㎡ 404가구 △76㎡ 39가구 △84㎡ 25가구 △101㎡ 7가구로,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 만안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 구성원 중복 청약 및 재당첨 제한이 없어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롭다.
교통 여건으로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있어 가산디지털단지, 용산, 서울역, 시청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명학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안양역에는 월곶판교선, 금정역에는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교육 환경은 단지 남측 도보권에 명학초등학교가 있으며, 성문중·고등학교 등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신성중·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안양벤처밸리,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첨단산업 단지 조성으로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생활 편의 시설로는 평촌학원가와 롯데백화점(평촌점), 이마트(안양점), 홈플러스(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등 대형 유통 시설, 그리고 안양일번가를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 이내에는 만안구청, 만안구보건소, 메트로병원, 안양아트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남측으로 수리산이 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수리산 조망이 가능하며, 안양천 수변 산책로와 명학공원 등도 가깝다. GS건설은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엘리시안 가든, 힐링 가든, 웰컴 가든 등을 조성해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할 예정이다.
단지 22층에 마련되는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 힐링라운지, 프라이빗 다이닝룸, 스카이홀 등이 들어서 수리산의 탁 트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 피트니스 클럽, GX룸, 탁구장, 카페라운지·북카페, 필라테스, 사우나, 독서실, 오픈 스터디, 키즈 카페, 다목적실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돼 손님 숙소나 파티 장소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소형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이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교통, 교육, 자연 환경을 두루 갖춘 데다 우수한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로 안양시 만안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자이 헤리티온’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하며, 단지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